김휘집, 16일 KT전 몸에 맞는 공

17일 검진, 손목 골절상 6주 이탈

수술 피한 건 다행이지만

주전 3루수가 사라졌다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NC가 초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김휘집(24)이 부상으로 빠진다. 수술은 피했으나 시간이 필요하다.

NC는 17일 “내야수 김휘집 선수이 오른쪽 손목 골절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며 “수술 없이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귀까지 약 6주 소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김휘집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2회말 나온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됐다. 하루가 지난 17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 오른쪽 손목 골절 진단이다.

상황은 이랬다. NC가 1-2로 뒤진 2회말이다. 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마운드에는 KT 선발 맷 사우어다.

초구 볼 이후 2구째 시속 147㎞ 속구가 김휘집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왔다. 스윙을 위해 나가던 김휘집이 급하게 팔을 멈췄다.

그러나 공을 완전히 피할 수 없었다. 뒤쪽 팔인 오른팔에 맞았다. 오른쪽 손목이다. 잠시 상태를 체크한 후 1루에 나갔다.

2회말 공격까지는 마쳤다. 3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다음날 검진 결과 골절이 확인됐다.

그나마 수술을 피한 점은 다행이다. 6주 이탈. 최악은 피했다. 손실은 어쩔 수 없다. 순식간에 주전 3루수를 잃었다.

올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288, 11타점, 출루율 0.393, 장타율 0.327, OPS 0.720 기록 중이다. 아직 홈런이 없기는 하다. 그러나 2024년 16홈런, 2025년 17홈런 친 타자다. 언제든 나올 수 있다.

당장 뛰지 못하니 문제다. 김휘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NC도 차이가 크다. 일단 지금은 버티기 모드다.

NC는“김휘집의 회복 경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복귀 일정을 관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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