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김남길이 연기를 잠시 내려놓고 신인 가수로 성시경과 만났다.
김남길은 17일 자신의 SNS에 “고막남친 많관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출연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남길은 블랙 가죽 재킷과 브라운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하면서도 강렬한 무대 의상을 선보였다. 대기실에서 MC 성시경과 함께 다정한 엄지척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남길은 ‘신인 가수’로서 지상파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 첫발을 내디뎠다. 20년 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성시경과의 재회는 토크의 깊이를 더했다. 성시경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김남길을 위해 무대 매너와 시선 처리 등 베테랑 발라더만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남길은 “보컬 레슨만 16년째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현장 제작진과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단순히 취미 수준을 넘어 연기 발성과 노래 발성의 미세한 차이를 직접 시연하며 음악을 향한 진지한 철학을 내비쳤다.
김남길은 무대 위에서 진중한 보컬 실력을 뽐내다가도 토크 타임에는 “MC를 맡으면 매주 출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위트 있는 멘트로 차기 MC 자리를 탐내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김남길이 출연하는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17일 밤 11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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