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공동 연구 기반 사전 런칭…식약처 면역 기능성 인정 녹용효소분해추출물 첫 선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유한건강생활이 녹용 기반 기능성 원료 ‘헨키브(HENKIV®)’를 공개하며 관련 시장 확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유한건강생활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주요 관계자를 초청해 사전 런칭 행사를 열고, 해당 원료의 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공개 자리로, 유한건강생활이 약 10년에 걸쳐 연구·개발해 온 녹용효소분해추출물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에는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를 비롯해 리스 그리피스(Rhys Griffiths)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 CEO, 학계 인사, 언론 및 유통 관계자, 뉴오리진 VIP 고객 등이 참석했다.

‘헨키브’는 유한건강생활과 뉴질랜드 사슴협회(DINZ), 그리고 뉴질랜드 왕립연구소 AgResearch 간 협력으로 개발된 원료다. 장기간 공동 연구를 통해 완성된 이 소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 증진’ 개별인정형 원료로 승인받았으며, 녹용 단일 원료 기준으로는 국내 최초 사례로 알려졌다.

유한건강생활은 해당 원료의 기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헨키브 고용량 섭취군에서 위약군 대비 NK면역세포 활성 변화율이 약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역 관련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 감마(IFN-γ) 수치 역시 유의미한 개선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행사에서는 개발 과정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운영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원료 기반 전략과 향후 제품화 방향성이 소개됐다.

리스 그리피스 DINZ CEO는 축사를 통해 “이번 성과는 한국과 뉴질랜드 간 협력의 상징적인 결과”라며 “양국 녹용 산업 발전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한건강생활의 장기적인 연구 투자와 협력은 양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정수 유한건강생활 대표는 “헨키브는 유한의 기업 철학과 뉴질랜드 원재료 경쟁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며 “녹용 단일 원료로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전 런칭을 계기로 녹용 소재가 기존 보양 중심 이미지를 넘어 기능성 원료 시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jckim9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