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14일(현지시간) AM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는 ‘베스트 K팝 여성 아티스트’(Best Female K-Pop Artist)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대중음악계의 권위를 상징하는 시상식이다. 앞서 에스파가 ‘2025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올해의 그룹상’(Group of the Year)을 거머쥐며 K팝 걸그룹의 위상을 높인 바 있어, 이번 AMA 수상 여부에도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스파의 이번 성과는 독보적인 ‘쇠 맛’ 음악 색깔과 꾸준한 히트 행진이 뒷받침된 결과다. 2024년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과 미니 5집 ‘위플래시(Whiplash)’로 연이어 메가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더티 워크(Dirty Work)’와 ‘리치맨(Rich Man)’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상식에서의 트로피 사냥도 현재진행형이다. 에스파는 국내 주요 시상식 석권은 물론, 중국 ‘TIMA’, 일본 ‘골드디스크’, MTV ‘VMAJ’, ‘뮤직 어워즈 재팬 2025’ 등 세계 각국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며 막강한 저력을 입증해 왔다.

한편,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에스파는 오는 25~26일 양일간 일본에서 ‘2026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액시스 라인 –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 돔 투어]’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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