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음악적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정규 5집 ‘아리랑’의 타이틀곡 ‘SWIM’ 뮤직비디오가 15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통산 수십 편에 달하는 억대 조회 수 뮤직비디오 목록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광활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한 편의 대서사시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규모가 특징이다. 할리우드 스타 릴리 라인하트가 주연을 맡아 밀도 높은 내면 연기를 선보였으며, 세계적 감각을 지닌 타누 무이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예술적인 영상미를 구현해냈다. 영상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거친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배의 조력자로 변신해, 한 여성이 삶의 굴레를 극복하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묵묵히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타이틀곡 ‘SWIM’은 인생의 거친 물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숭고한 의지를 담아낸 얼터너티브 팝 장르다. 누군가의 속도에 맞추기보다 자신만의 호흡으로 세상을 유영하겠다는 다짐을 ‘삶에 대한 애정’으로 승화시키며 전 세계 청중의 마음을 움직였다. 특히 R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룹이 현재 마주한 진솔한 고민과 철학을 가사에 투영했다.
글로벌 차트에서의 성과도 압도적이다. 이 곡은 지난 4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차지한 이후 3주 연속 ‘톱 5’를 지키며 강력한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위클리 톱 송 글로벌’ 3주 연속 1위는 물론,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25일간 정상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이어가는 중이다.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