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속 김유미가 신순록 PD를 향해 귀여우면서도 소심한 복수를 감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결말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 “여기 있는 거 다 주세요” 유미의 ‘붕어빵 싹쓸이’ 작전

최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김유미는 길거리 붕어빵 트럭을 찾아 “딸기 슈크림 붕어빵 여기 있는 거 다 달라”며 파격적인 주문을 했다. 40개가 넘는 수량에 당황한 사장님이 단체 주문이냐고 묻자, 유미는 단호하게 “아니요, 저 혼자 다 먹으려고요”라고 답하며 남다른(?) 식탐을 과시했다.
이러한 유미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뒤이어 나타난 신순록 PD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선점해 그를 골탕 먹이려 한 것. 유미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신 PD를 향해 “전부 딸기 슈크림 붕어빵이랍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라며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 “이건 정성인데?”... 착각에 빠진 유미와 세포들
이후 유미에게는 예상치 못한 선물이 도착했다. 예약조차 힘들다는 유명 맛집 ‘소이엘 베이커리’의 고급 디저트 박스가 배달된 것. 이를 확인한 유미의 세포들은 “직접 가서 구매하고 보낸 것”이라며 이는 단순한 간식이 아닌 신 PD의 ‘정성’이자 ‘사과’라고 해석했다. 유미 역시 “신 PD가 내가 붕어빵 싹쓸이한 거 보고 겁먹었구나. 찌질해서 귀엽다”며 기분 좋은 오해에 빠졌다.
◇ 밤늦게 찾아온 신순록, 반전의 한마디 “잘못 보냈습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늦은 밤 유미를 찾아온 신순록 PD는 멋쩍은 표정으로 사과의 말을 건넸다. 유미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디저트를 잘 먹었다고 말하려는 찰나, 신 PD는 조심스럽게 본론을 꺼냈다.
유미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혹시 잘못 보내신 거예요? 다른 김 작가님 거?”라고 묻자, 신 PD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하며 유미를 충격에 빠뜨렸다. 붕어빵 복수로 시작해 고급 디저트로 이어졌던 유미의 단꿈이 순식간에 ‘오배달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3는 매주 [월화] 저녁 8시 50분 tvN 방송, 매주 [월] 오후 6시 TVING 독점 선공개된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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