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인천=박준범기자] “대한항공은 우승할 자격 있었다.”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5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8-25 21-25 25-19 23-25)으로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0% 기적으로 대역전극에 도전했으나 끝내 무릎을 꿇었다. 레오(17득점)와 허수봉(12득점)이 분전했으나 공격 성공률이 44.79%에 그쳤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대한항공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 끝까지 부딪혀보려고 했으나 체력적인 한계가 보였다. 딱 한 걸음을 내딛지 못해 아쉽다. 2차전의 분노가 사그라지지는 않았지만 대한항공에 축하를 보낸다”고 평가했다.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PO) 무대까지 소화했다. 2주간 7경기를 소화했다. 블랑 감독은 “체력적인 한계는 봄 배구에 진출했을 때 플랜을 짰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인천에서 1경기를 승리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돌아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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