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코미디언 신기루가 모친상 이후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신기루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생각보다 힘들고 생각보다 서럽고 생각보다 버겁고 생각처럼 되는 게 하나 없지만 생각해 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리고 나도 내 생각은 좀 해줘야 하니 잘 겪어볼게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여차 하면 꽤나 울면서 MIC 차면 꽤나 웃기는 내 모습 솔직히 짠하고 멋있어요”라며 개그우먼으로서 무대에 서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특히 “엄마를 잃음과 동시에 식욕도 잃어서 토탈 2.9kg 빠졌다가 오늘 식욕은 슥~ 돌아오는 것 같고 성욕은 아직 없네요. 근황 전달 끝”이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표현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달 17일 모친상을 당했다. 당시 그는 “너무 많은 이들이 마음을 전해주셨고 찾아와 같이 슬퍼해주고 안아줘서 버틸 수 있었다”며 많은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신기루의 글이 공개되자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윤종신은 “수다 떠는 아줌마들처럼 곧 떠들자”라고 위로했고, 하하 역시 “진짜 멋있어 기루!”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신기루는 2005년 KBS2 ‘폭소클럽’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07년 SBS 특채 개그우먼으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도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특유의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모친상을 겪은 뒤에도 솔직한 심경과 유머를 잃지 않는 모습에 팬들은 “역시 신기루답다”, “힘내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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