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고(故)서희원의 동생이자 그룹 클론 구준엽의 처제인 서희제가 언니의 사망 1년여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서희제는 활동 중단 전까지 자신이 진행했던 ‘소저불희제’에 진행자로 다시 모습을 보였다. 서희제는 지난해 2월 언니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눈물을 쏟으며 욕을 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왜 욕을 만들었는지 아나. 너무나 많은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거다”며 “정말 너무 보고 싶었다. 감정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귀했다면 당신도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울거나 슬퍼하고 웃는 모습을 보이는 게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 순간의 제 진심 어린 감정이었다”며 “불쌍하거나 지나치게 신나 보이려 연기한 게 아니라 가장 진솔한 제 모습”이라고 자기 모습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고(故)서희원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구준엽과 재회해 지난 2022년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해 가족 여행 중 독감 합병증으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에 구준엽은 매일 서희원이 잠든 곳을 지키며 추모 조각상을 제작하는 등 변치 않은 사랑을 보였다. 서희제도 언니의 사망 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깊은 슬픔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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