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키움 6-5로 제압
2연승 질주
톨허스트 6이닝 1실점 호투
문보경 시즌 첫 홈런 기록

[스포츠서울 | 고척=강윤식 기자] LG가 ‘우승 청부사’ 앤더스 톨허스트(27) 호투를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영웅 문보경(26)은 시즌 첫 홈런을 적었다.
LG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6-5로 이겼다. 전날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챙긴 LG는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이날 가장 빛난 선수는 톨허스트다. 직전 KIA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하며 우려를 낳았다. 이번에는 달랐다. 시속 154㎞까지 찍힌 속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6이닝 2안타(1홈런) 3사사구 7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쐈다.

타선은 필요한 순간에 적절하게 점수를 뽑아줬다. 특히 문보경은 3안타(1홈런) 2타점을 적었다. 시즌 첫 손맛을 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시즌 개막 후 타격 부진에 시달린 오지환은 3안타를 때렸다. 타점도 3개다. 천성호 역시 3안타로 좋은 감을 유지했다.
1회초 타격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했다. 문성주는 삼진 아웃. 그러나 오스틴과 문보경이 연속 안타 적으면서 1-0을 만들었다. 1사 1,3루에서 박동원 희생플라이가 더해져 2-0이다.

2회말 김건희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추격당한 LG. 4회초에 격차를 벌렸다. 선두타자 천성호가 11구 승부 끝에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박해민 2루타로 무사 2,3루. 오지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1로 달아났다.
9회초. 한 점을 더 달아났다. 문보경이 주인공이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투수 정다훈의 초구를 노렸다. 시속 151㎞ 속구를 힘있게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5-1이다. 여기서 오지환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6-1로 벌렸다.
9회말 대타 이형종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으며 6-5까지 따라잡혔다. 이후 위기가 이어졌다. 유영찬이 잘 틀어막았다. 6-5로 LG가 승리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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