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아시아와 호주를 잇는 대규모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6 아시아·호주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된 이번 투어는 북미 12개 도시와 일본 3개 도시를 거쳐 올해 아시아와 호주로 무대를 확장했다. 에이티즈는 타이베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방콕까지 총 9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덤과 호흡했다.
특히 이번 투어는 에이티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마카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한 약 6년 7개월 만에 방문한 멜버른과 시드니에서는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각각 1회차씩 공연을 추가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무대 구성 역시 독보적이었다. 에이티즈는 ‘바운시(BOUNCY)’, ‘WORK’, ‘Ice On My Teeth’ 등 주요 히트곡은 물론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로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퍼포먼스 제왕’이라는 수식어를 재확인시키기에 충분했다.
에이티즈는 공연 내내 현지 언어로 소통하며 팬들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투어를 마친 멤버들은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에이티니(팬덤명)가 있었기에 가능한 공연이었다. 함께한 판타지를 마음 깊숙이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시아·호주 투어를 마친 에이티즈는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테레비 아사히 주최 ‘더 퍼포먼스(The Performance)’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하며, 5월 17일에는 일본 베루나돔에서 열리는 ‘제3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6(ASEA 2026)’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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