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봄철 임산물 채취 중 안전사고 주의 당부

최근 3년 56건 발생..4월 27건, 5월 29건, 사상자 52명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는 봄철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해마다 증가되는 입산자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2025년 봄철(3~5월)에 임산물 채취 중 발생한 사고는 총 56건으로, 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50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으며, 월별로는 4월에 27건, 5월에 29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23년 15건, 2024년 18건, 2025년 23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평창군 10건, 홍천군 9건, 원주시 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고 유형별로는 조난 23건, 실족 3건, 개인질환 및 경미한 부상 각 2건, 채취 중 원인 미상 26건이었다.

실제로 25년 4월 고성에서는 80대 여성이 나물 채취 중 실족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같은 해 5월 인제의 한 야산에서는 70대 여성이 나물 채취 중 뱀에 물려 출동한 구급대의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입산 전 충분한 정보와 지식습득 ▲휴대전화 예비배터리 준비 ▲빠른 일몰로 인한 손전등 소지 ▲일행과 떨어져 혼자 산나물 채취하는 일 금지 등이 필요하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봄철 본격적인 임산물 채취가 시작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가 예상된다”며 “조난 등 사고가 발생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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