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핫걸’의 귀환이 눈앞에 다가왔다.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관능적인 매력으로 단숨에 ‘글로벌 핫걸’ 자리를 꿰찬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이하 키오프)가 다시 한번 가요계에 강렬한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키오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후 이즈 쉬(Who is she)’를 발매한다. 중소 기획사의 한계를 오직 ‘압도적인 실력’과 ‘매혹적인 텐션’으로 뚫고 올라온 이들이 이번에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의 자아를 투영한다.

◇ 건강미에 ‘힙(Hip)’ 한 스푼...범접 불가 4인 4색 아우라

키오프의 가장 큰 무기는 때론 그루비하고 때론 격정적인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퍼포먼스 소화력’이다. 탄탄하게 다져진 춤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동세대 걸그룹 중 단연 독보적이다.

이번에도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최근 공개된 콘셉트 화보에서 키오프는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우아하고 신비로운 무드를 자아내는가 하면, 타오르는 불꽃과 스포츠카를 배경으로 특유의 끈적하고 힙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쥴리의 강렬한 눈빛, 나띠의 치명적인 자태, 벨의 고혹적인 비주얼과 하늘의 성숙한 카리스마는 이들이 왜 ‘진정한 핫걸’로 불리는지 단번에 납득시킨다.

◇ 위기를 뚫고 나온 ‘실력파’의 서사

화려한 겉모습 이면에는 피나는 노력과 단단한 서사가 있다. 세 편에 걸쳐 공개된 캠페인 필름은 멤버 개개인이 겪었던 불안과 고뇌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홀로 깊은 생각에 빠지거나 위태로운 순간을 맞이했던 이들은 이내 한자리에 모여 당당한 에너지를 내뿜는다.

주변의 의심과 편견을 오직 실력 하나로 극복하겠다는 선언은 이번 신보 ‘후 이즈 쉬’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쏟아지는 걸그룹 홍수 속에서 오직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무대를 증명해 온 키오프의 실제 발자취와 맞닿아 있어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 나띠의 몽환적 보이스...숨멎 유발할 파격 퍼포먼스 예고

음악 역시 한층 짙어졌다. 베일을 벗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는 한 소절만으로 귓가를 맴도는 나띠의 몽환적인 음색과 무게감 있는 비트가 조화를 이루며 역대급 중독성을 예고했다.

매 무대마다 고난도 안무를 흔들림 없이 소화하며 쾌감을 선사했던 이들인 만큼, 스포츠카 사이에서 펼쳐지는 파격적이고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신들만의 ‘키오프다움’을 무기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는 네 디바의 귀환으로 가요계는 다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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