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라 데뷔 무산 뒤 댄서로 활동한 윤미래, 35세로 떠났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댄서 윤미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향년 35세.

치어리더이자 인플루언서 김하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김하나는 “저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 동료이자 룸메이트였던 미래 언니가 아주 긴 여행을 먼저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언니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지켜주고 싶어, 제가 언니의 주보호자와 장례식의 상주를 맡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하나는 상주로 이름을 올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윤미래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함께 남겼다. 김하나는 “평소 언니가 화려하고 예쁜 것, 시끌벅적한 즐거움을 사랑하던 사람이었기에 언니의 새로운 여행길 시작이 아주 반짝반짝하고 예쁘고, 아주 시끌시끌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또 “몇 번을 생각해도 슬픔으로만 가득하기보다 즐거운 추억과 많은 사람의 온기로 채워졌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라 부고장과 함께 글을 덧붙이게 됐다”며 “언니를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들이라면 부디 오셔서 마지막 인사를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3일 디시인사이드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윤미래의 사망 소식이 확산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미래는 지난달 17일 세상을 떠났다.

윤미래는 2019년 걸그룹 스왈라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다. 그러나 프로젝트가 무산되면서 정식 데뷔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후 그는 가수의 꿈을 접고 댄서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뷔를 눈앞에 두고 팀 해체를 겪은 뒤에도 다른 길에서 무대를 이어갔던 윤미래의 비보에 주변 동료들과 팬들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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