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체육회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체육 분야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체육을 국민 건강과 민생 안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정책 영역으로 재인식하고 추경 반영을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 관광·소비 등 체감 효과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는데, 체육 분야는 빠졌다.
체육회는 체육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 청소년 보호,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는 민생 기반 정책임에도 정부안에서 배제됐다면서 ▲생활체육지도자 활동 지원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체육서비스 강화 ▲저비용·고품질 스포츠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유·청소년 체육활동 참여 확대 ▲전국 학교운동부 간식 및 훈련장비 지원 등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민생형 체육사업’ 반영을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기금이 문화·관광·영화 분야 재원으로 활용되는 구조에 대해 문제를 제기, 목적성 유지와 체육 분야 재투자 원칙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체육 진흥을 위해 조성된 재원인 만큼 타 분야에 활용되더라도 목적성과 정책적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돼야 한다”며 “기금 간 전출이 불가피하다면 체육기금이 기여한 만큼 일정 비율은 체육 분야에 재투입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체육회 노동조합, 17개 시도체육회, 83개 회원종목단체장도 정부 추경안에서 체육예산이 제외된 데 대해 공동으로 우려 목소리를 냈다. 향후 대응 역시 공동으로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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