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투타 겸업’의 완전체로 돌아왔다. 마운드에서 압도했고,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남겼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오타니는 1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마운드에선 6이닝 동안 1안타 3볼넷 1사구 6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투구수 87개, 최고 구속은 시속 99.2마일(약 159.6㎞)까지 찍혔다.
포심, 커브, 스플리터, 스위퍼 등 다양한 구종을 섞으며 상대 타선을 단 1안타로 묶었다. 득점권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3회 2사 1·2루, 4회 2사 2루 상황을 모두 무실점으로 넘겼다. 위기관리 능력까지 돋보였다.

타석에서도 제 역할을 했다. 3타수 1안타 2볼넷, 총 3출루를 기록했다. 단순한 안타 하나가 아니라, 경기 흐름을 끊지 않는 출루였다. 시즌 첫 ‘3출루 경기’다.
다저스 타선도 힘을 보탰다. 맥스 먼시의 홈런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승리를 도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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