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필리핀 근로자 241명 대상… 자국어 교육자료 및 실습 병행으로 교육 효과 높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춘천소방서(서장 용석진)는 관내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춘천시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인원은 ▲3월 21일 캄보디아 77명 ▲3월 27일 필리핀 72명 ▲4월 1일 캄보디아 92명 등 총 241명이다.
교육은 춘천시 농업정책과와 협력하여 추진됐으며, 캄보디아어와 필리핀어로 제작된 교육자료를 활용해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CPR) ▲야외 근로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시연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강화했다.

춘천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는 초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재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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