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정해인의 일본 팬클럽이 올해도 그의 생일을 맞아 기부를 이어갔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정해인의 일본 팬클럽 ‘핸님 만나 핸복한 JAPAN 핸님팬’이 정해인의 생일인 4월 1일을 기념해 88만401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이 아니었다. 팬클럽은 2021년부터 매년 정해인의 생일과 데뷔 기념일에 맞춰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까지 포함한 누적 기부금은 900만원을 넘어섰다.

이번 나눔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팬클럽의 설명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일본에 살면서 ‘사랑의열매’를 알게 된 계기가 정해인 배우 덕분이었다”며 “항상 정해인 배우처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좋은 나눔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결국 정해인을 향한 호감이 한국의 대표 기부 플랫폼을 알게 한 계기가 됐고, 그 마음이 실제 기부로 이어진 셈이다. 좋아하는 배우를 따라 선한 영향력의 방향까지 닮아간 사례로 읽힌다.
정해인의 나눔은 이미 여러 차례 알려져 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같은 해 연말 사랑의열매 방송캠페인 내레이션에 참여한 뒤 출연료도 기부했다.
팬들의 기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진 배경에도 이런 행보가 깔려 있다. 정해인이 먼저 보여준 방식이 팬덤 안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고, 그 흐름이 국내를 넘어 해외 팬클럽까지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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