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LG전 7-2로 승리

김도영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올러 6이닝 무실점 QS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KIA가 LG를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23)이, 마운드에서는 아담 올러(32)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KIA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7-2로 승리했다. 개막 2연패를 당한 팀 간 맞대결에서 KIA가 웃었다. KIA가 3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김도영이 그야말로 맹타를 휘둘렀다.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 모자랐다. 해럴드 카스트로, 제리드 데일과 김선빈도 멀티히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올러도 호투로 힘을 보탰다. 6이닝 3안타 1볼넷 3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최고 구속 시속 153㎞까지 찍힌 투심이 춤을 췄다. 커브, 포크볼 등 변화구도 예리했다.

1회초부터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김호령은 중견수 뜬공. 다음타자 카스트로가 2루타를 때렸다.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 해결했다. 적시타를 작렬하며 1-0을 만들었다.

2회초 빅이닝을 적었다. 1사에서 윤도현이 안타를 쳤다. 한준수가 볼넷을 골라내 1사 1,2루다. 데일 유격수 땅볼로 2사 2,3루. 여기부터 제대로 불이 붙었다. 김호령, 카스트로 연속 안타로 4-0으로 달아났다. 끝이 아니다. 김도영 투런 홈런으로 6-0이다.

3회초. 첫 타자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다. 오선우까지 안타를 더하며 무사 1,3루 기회다. 윤도현과 한준수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가 끝나는 듯했다. 그러나 데일이 적시타를 더하며 7-0으로 스코어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7회말 LG에게 2점을 허용했다. 거기까지였다. KIA가 7-2로 승리하면서 개막 2연패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한편 LG는 믿었던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가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개막시리즈에서 화력을 과시했던 방망이도 이날은 힘을 쓰지 못했다. 8년 만에 개막 3연패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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