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재치 있게 평가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뷔는 31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서 한 팬이 “태영아 오빠, 지금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야?”라고 묻자 “3/100”이라고 짧게 답했다. 100점 만점에 단 3점뿐이라는 자가진단을 통해 월드 스타답지 않은 겸손하고 솔직한 면모를 보인 것이다.
뷔의 고백에 글로벌 팬들은 위버스를 통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팬들은 “내 기준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계속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며 응원을 건넸다. 또한 “뷔가 3점이면 내 한국어 실력은 0.01점이다”, “영어는 그저 언어일 뿐이니 괜찮다”는 등의 재치 있는 댓글로 뷔를 격려했다. 일부 팬들은 뷔의 학습을 돕기 위해 영어 문법 교재를 직접 추천하거나 발음 팁을 전수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뷔는 본격적인 영어 공부에 매진하며 성실한 일상을 공유해왔다. 30일 자신의 SNS에 “I’m locking in for real this time no excuses(이번에는 변명 없이 진짜 제대로 집중할 거야)”라는 글과 함께 공부 중인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영상 속 뷔는 이른 아침부터 원어민의 발음을 집중해서 듣고 곧바로 따라 하는 등 진지한 태도로 회화 강의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뷔의 노력에 팀의 리더 RM도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잘한다”고 격려를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 20일 컴백 기념 라이브 방송에서 영어 실력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RM이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한 명뿐임에도 전 세계 아미에게 사랑받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하자, 멤버들은 “활동을 10년 넘게 했는데 아직도 영어를 못해서 징하다”며 자폭 섞인 농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SWIM’으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의 정점에 섰다. 이번 성과는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빌보드 200’ 1위와 동시에 달성된 것으로, 방탄소년단은 양대 메인 차트 동시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추가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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