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100% 확률을 잡은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GS칼텍스는 2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서 세트스코어 3-1(25-21 21-25 25-23 25-16) 승리했다.

1차전을 챙긴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차전서 승리하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역대 19번의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모두 챔프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잡아서 기쁘다”라며 “그래도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다. 회복하는 데 주력하겠다. 기세로 밀고 가보겠다”라고 말했다.

40득점으로 맹활약한 실바가 승리를 이끌었다.

이 감독은 “힘들겠지만 지금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모든 걸 쏟아내는 것 같다”라며 에이스를 칭찬했다.

이날은 주전 세터를 김지원이 아닌 안혜진으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누가 들어가도 잘해준다. 내가 고민해야 할 몫이다. 피곤하고 지치는 상황인데 코트 안에서 집중력이 좋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1차전 패배로 위기에 몰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리시브가 부족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 3세트에 우리에게 흐름이 왔는데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가장 아쉽다”라고 패인을 진단했다.

이어 강 감독은 “상대 수비 위치도 좋았다. 카리가 잘 때린 공도 올라왔다. 실바의 기세도 너무 좋았다”라고 평했다.

현대건설은 0% 확률을 뚫어야 한다. 강 감독은 “재정비해서 힘을 내야 한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는 계속 떨어진 기억이 있다. 양효진의 은퇴도 있으니 의미 있는 경기를 끝까지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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