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조성로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2026년 3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팬 투표로 진행됐으며, 카스트로프는 약 76%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그는 경쟁자였던 와엘 모히아, 케빈 슈퇴거 등을 큰 격차로 따돌리며 팀 내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3월 한 달간 이어진 뛰어난 경기력이 있다. 특히 지난 21일 FC쾰른과의 리그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카스트로프는 이 경기에서 전반 30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카스트로프의 활약은 단순한 한 경기로 끝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전과 장크트파울리전 등에서도 활발한 움직임과 높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는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왼쪽 윙백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기여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대표팀에도 긍정적인 신호다. 카스트로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tjdfh9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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