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와 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흐름이 좋았다. 2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4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좌완 저스터스 셰필드의 높은 슬라이더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상대 선발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단순한 장타가 아니라, 흐름을 바꾸는 타격이었다.
최근 흐름도 이어진다. 이정후는 22일 클리블랜드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기간 내내 타율 4할대를 유지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정 이후에도 타격 리듬이 유지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넷플릭스를 통해 중계된다.
이정후는 지난해 양키스를 상대로 3경기 타율 0.444에 3홈런 7타점 OPS 2.171을 기록했다. 연타석 홈런까지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올시즌 개막전 상대가 양키스라는 점에서, 이번 스리런은 단순한 예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상대 입장에서는 이전 기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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