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롯데 박찬형(22)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롯데 관계자는 24일 “재검진 결과 오른쪽 손바닥 유구골 피로 골절이 확인됐다”며 “25일 수술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복 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주전 공백 속 또 하나의 악재가 겹쳤다. 박찬형은 캠프 직후 훈련 도중 오른쪽 손바닥을 다쳤고, 12일 사직 KT전에 출전한 뒤 전력에서 이탈했다. 시범경기에서는 단 한 경기만 소화했다.

전날 김태형 감독은 박찬형의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손목이 많이 좋지 않다”며 개막 엔트리 합류 불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선수단 뎁스가 비교적 약한 만큼 아쉬울 수밖에 없다. 김 감독 역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버텨주면 좋겠다. (이)서준이나 (박)찬형이 제외하면 콜업할 선수가 마땅치 않다”고 짚었다.

배재고 졸업 후 독립리그(연천 미라클·화성 코리요)에서 활약한 박찬형은 야구 예능 ‘불꽃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지난해 5월 육성 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 2025시즌 기록은 48경기, 타율 0.341, 44안타 1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3이다.

한편 이날 SSG와 시범경기 최종전을 치르는 롯데는 태양(2루수)-손호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김민성(1루수)-유강남(포수)-신윤후(좌익수)-전민재(유격수)-장두성(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이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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