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서바이벌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게임의 신’ 장동민이 예상치 못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첫 공개를 앞둔 웨이브(Wavve)의 신규 오리지널 예능 ‘베팅 온 팩트’ 측은 장동민, 진중권, 정영진, 헬마우스 등 주요 출연진의 솔로 인터뷰를 통해 서늘하고도 치열했던 녹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베팅 온 팩트’는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뉴스의 진위를 가리는 팩트 감별 서바이벌이다. 장동민은 이번 참여에 대해 “‘뉴스’라는 신선한 소재에 이끌려 도전했으나, 뉴스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나를 향한 극심한 견제 때문에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서바이벌 명가 웨이브가 내놓은 고난도 심리전 앞에 노련한 장동민마저 진땀을 뺀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진중권 교수다. 당초 “예능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섭외를 고사했던 그는 가짜 뉴스를 가려낸다는 프로그램의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심했다. 진 교수는 “서바이벌 환경에 적응하기는 힘들었지만, ‘게임의 논리’와 ‘판단의 논리’가 어떻게 일치하고 어긋나는지 지켜보는 과정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지적인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오랜만에 예능에 복귀한 정영진은 “내 감이 다 죽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고충을 전했고,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는 “정치 현장보다 방송 현장의 순발력이 더 무섭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용진, 예원, 박성민, 강전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뉴스의 본질을 파고드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현대 사회의 정보 소비 방식을 날카롭게 꼬집을 전망이다.

‘서바이벌 명가’ 웨이브의 2026년 상반기 야심작 ‘베팅 온 팩트’는 오는 27일 금요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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