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베식타스)가 3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 시즌 5호 골을 터뜨렸다. ‘홍명보호’의 3월 A매치 2연전(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전)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오현규는 20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보다폰 파크에서 열린 카슴파샤와 2025~20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격해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연승한 베식타스는 승점 52로 정규리그 4위를 내달렸다.
오현규는 왼쪽 측면에서 오르쿤 쾨크치가 페널티박스로 보낸 크로스 때 상대 수비 견제에도 방향만 바꾸는 오른발 재치있게 오른발 아웃사이드에 공을 갖다 대 골문 구석을 갈랐다.
지난 6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 쿠파스(튀르키예 컵) C조 4라운드에서 득점한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다. 그는 베식타스에서 현재까지 5골(정규리그 4골·컵대회 1골)째를 기록 중이다.
겨울 이적시장인 지난 2월 베식타스에 합류한 오현규는 직전 소속팀인 헹크(벨기에)에서 넣은 10골(리그 6골·유로파리그 4골)을 합치면 이번 시즌에만 15골을 기록,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이날 득점 장면만 봐도 느낄 수 있다.
올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오는 28일 코트디부아르(영국 밀턴 케인즈), 내달 1일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빈)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반길 만하다. 오현규인 원톱 자원인 손흥민(LAFC) 조규성(미트윌란)과 비교해서 가장 좋은 몸 상태를 뽐내고 있다.
베식타스는 전반 추가시간 쾨크치의 추가골로 앞서가다 후반 12분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웃었다.
◇오현규 시즌 5호골 장면(1분43초부터~)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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