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와 함께 서울의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컴백 쇼를 개최한다. 21일 오후 8시에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생중계될 예정으로 서울시는 인파 밀집에 대비한 종합 교통 대책을 발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서울시는 공연 전후로 광화문 일대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세종대로(광화문~서울광장): 20일(금) 21시부터 22일(일) 06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전면 통제된다.
사직로 및 새문안로: 공연 당일인 21일(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통제가 시작되어, 밤 11시까지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다.
버스 우회: 총 86개 버스 노선이 통제 시간에 맞춰 우회 운행하며,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은 무정차 통과한다.


가장 혼잡이 예상되는 지하철역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광화문역은 21일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가 폐쇄되며, 오후 2시부터는 역 자체가 전면 폐쇄되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시청역과 경복궁역 또한 오후 3시부터 동일한 조치가 취해진다. 시는 관람객들의 원활한 귀가를 돕기 위해 행사 종료 후(21~23시) 1~3호선 구간에 임시열차 12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파 속 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인근 1km 내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금지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개소와 공유 킥보드(PM)의 대여 및 반납이 행사 기간 동안 중단된다. 또한, 시는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 단속과 견인 조치를 병행하여 보행로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맞춰 서울 지하철 내 외국인 편의 서비스도 강화된다. 1~8호선 273개 역사의 신형 발매기에서 비자, 마스터 등 해외 발급 카드로 기후동행카드 충전 및 일회용 승차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서울역, 홍대입구역, 명동역에는 별도의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안전 요원 배치와 실시간 교통 제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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