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수원FC와 수원 삼성, 수원을 연고로 하는 K리그2(2부) 두 팀이 나란히 개막 이후 ‘승률 100%’를 이어갔다.
박건하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4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김해FC와 원정 경기에서 2-1 신승했다.
전반 18분 이재원의 선제골로 앞서간 수원FC는 후반 4분 김해 베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정규시간 90분까지 1-1로 맞서 무승부가 유력했다. 그러나 추가 시간이 주어진 후반 54분 이현용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점 3을 품었다.
개막 이후 3전 전승(승점 9)을 거둔 수원FC는 역시 3연승을 기록한 수원 삼성에 다득점(9골)에서 4골 앞서면서 1위에 매겨졌다. 김해는 3전 전패에 머물렀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은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에서 2-0 완승했다.
수원 삼성은 3연승 기간 승격을 두고 경쟁 상대로 꼽힌 서울이랜드(2-1 승), 전남 두 팀을 이겨 의미가 크다.
수원 삼성은 전남과 공방전을 벌이다가 전반 34분 정호연의 발끝에서 0의 균형을 깼다. 그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광주 골문을 갈랐다. 기세를 올린 수원 삼성은 후반 26분 김민우의 코너킥 때 헤이스가 헤더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전남은 후반 추가 시간 노동건이 퇴장하는 등 수적 열세에 몰리며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1승2패(승점 3)를 기록 중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3-2 펠레스코어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2-2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교체 자원’ 백가온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안겼다.
브라질 공격수 크리스찬은 이날 후반 15분 김민혁의 골과 더불어 백가온의 득점까지 어시스트, 2도움을 기록했다.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부산은 리그 3위를 마크했다. 서울이랜드는 1승2패(승점 3)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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