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안양역을 찾은 자리에서 재선 도전 공식 선언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민생경제 현장투어로 안양역을 찾았는데, 이 자리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재선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절박한 심정으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을 뽑는 자리가 아니다.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것으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과 성장, 이 두 가지만큼은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출마선언과 관련한 일문일답
△안양을 제2의 고향이라고 하셨었는데, 출마장소로 안양으로 선택한 이유는?
오늘 출마선언 직전에 달달버스를 달려서 안양시로 왔다. 달라질 때까지 달려간다는 개념으로 안양에 온 김에 바로 이어서 출마선언을 하고 싶었다. 앞서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이야기했는데, 오늘 안양역 네 곳을 철도 지하화 하면서 통합개발하는 비전을 발표했기 때문에 그 뒤를 이어 저의 진심을 담은 출마선언을 안양역에서 하기로 결심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안양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10년을 살았고 애들도 안양에서 학교를 다니는 등 뜻깊은 곳이기 때문에 이 같은 개인적인 인연도 함께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제 출마선언문에 담았기 때문에 이곳을 출마선언지로 선정했다.
△ ‘경천동지 프로젝트’가 SOC 사업으로 수익을 낸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 경기사회출발자본으로 도민이 1억원의 자본을 갖게 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경천동지 프로젝트’는 그야말로 하늘길, 땅길에 있는 길들을 지하화로 돌리면서 지상개발을 하겠다는 것이다. 또 얼마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망 해소를 위해 경기도 지방도로를 건설할 때 전력망을 지하로 깔겠다고 하는 야심찬 대한민국 최초의 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와 같이 경기도의 공간을 완전히 바꾼다는 것이 ‘경천동지 프로젝트’의 골자가 되겠다.
예컨대, 안양 철도 지하화 같은 경우는 개발이익을 통해서 통합 개발을 하겠지만 투자자본 유치를 위해서 경기투자공사를 설립을 하고 그 본부를 북부에 두고 그것을 통해서 여러가지 자본 확충을 하겠다. 그중에 하나가 도민펀드가 되겠다. 도민들께서 투자하시면 상당히 좋은 조건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도민 펀드를 만들도록 하겠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다.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펀드 투자를 통한 수익금으로 국민연금 공백기를 채우는 도민연금, 또 힘든 상황에 있는 청년들에게 동일한 출발선상에서 출발하게끔 하는 사회출발자본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조만간에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
△정부의 중수청 법안에 대한 입장은 ?
오늘 출마선언 하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현장 책임자로서 경기지사의 역할을 다 하겠다는 것이 오늘 출마선언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자 골자다. 지금 출마선언을 하면서는 그 말씀 그대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현장 책임자로서의 역할만이 저의 관심사라는 말씀으로 답변을 갈음하겠다.
△ 출마선언문 서두에도 보면 네편, 내편 편을 할 때가 아니다고 했는데, 최근에 당내 상황이 검찰개혁이라든지,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요구 논란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시끌시끌한데 혹시 이 부분을 겨냥한 것인지?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선 실용. 실력. 실적. 3실 리더십으로 정말 일 잘하고 계시다. 저도 국정운영에 여러 차례 참여했던 사람으로 놀랄 정도로 속도와 체감력 있는 효능감 높은 성과를 내고 계시다. 지금 편을 할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고 하는 것은 특정한 그룹이나 다른 후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은 전혀 아니다.
지금의 일잘러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지방정부의 수장으로서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이제는 네편 내편 편을 할 때가 아니고 이제는 일을 할 때이다. 그리고 저는 그동안 일과 성과로 증명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다시 4년간 도정을 맡게 된다면 일잘러 대통령에 맞는 일잘러 도지사가 되겠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다.
조금 전에 안양시 철도 지하화 얘기하면서 통합 개발 이야기를 했는데, 또 얼마전에 용인 반도체 전력 문제, 정말 새로운 아이디어로 해결을 했는데, 이와 같은 식으로 우리 도민들, 또 경기도의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 잘하는 도지사, 일잘러 도지사를 우리 일잘러 대통령과 함께 원하지 않겠는가? 그런 뜻으로 편을 할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고 이렇게 이해를 해주시면 좋겠다.
△출마선언문서도 진솔한 마음을 담으신 것 같다. 이번 달달캠프를 구성함에 있어서 동지의식을 어떻게 반영하셨는지.
제가 여러 차례 성찰과 반성의 말씀도 드렸고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동지의식, 우리라고 하는 동지의식, 당원동지에 대한 애정에 대한 말을 많이 드렸다. 이번에 구성되는 달달캠프에서는 이와 같이 끈끈한 동지의식을 가지고 선거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선거 이후에도 이와 같은 동지의식과 함께 하겠다는 열정을 함께 묶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의 실현, 앞으로의 도정과 할 일을 함께 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의 표현이라고 이해해달라.
특히 재작년 계엄과 작년 대선을 거치면서 저는 행정관료 김동연에서 정치인으로 거듭났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성찰과 과오가 있었던 반성을 기초로 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이겠다.
이번 캠프를 통해서 그와 같은 것을 실천으로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선거 이후에도 일을 통해서 그와 같은 동지의식, 당원동지와 함께 한다는 마음, 대통령을 꼭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를 반드시 실천에 옮기겠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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