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 3,000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한 핵심 관광 콘텐츠로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새롭게 선정했다.
문체부는 보령머드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3개 축제를 ‘글로벌축제’로 선정하고, 대구치맥페스티벌,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순창장류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등 4개 축제를 ‘예비 글로벌축제’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문화관광축제 45개 가운데 27개 축제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문체부는 새롭게 선정된 글로벌축제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집중 육성한다.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8억 원, 예비 글로벌축제에는 연간 2억5000만 원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24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인천 펜타포트뮤직페스티벌,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외국인 관광객 약 13만 명을 유치하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들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등 전통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보령머드축제는 머드를 활용한 K-뷰티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를 확대한다.
또한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Kday, Klook 등 해외 온라인 여행사와 협업해 글로벌축제 연계 관광상품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축제 방문객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확대한다. 예를 들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경남 산청·사천·고성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문경·영주·고령 등과 협력해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는 대한민국 관광 도약의 중요한 시기”라며 “K-컬처에 대한 관심을 축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축제와 예비 글로벌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상품을 확대하고 외래 관광객 편의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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