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웨인 루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아스널의 경기력 논란에 입을 열었다.
아스널은 2025~2026 EPL 선두에 올라 있다. 30경기를 치른 현재, 20승7무3패(승점 67)다. 1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60)과 격차는 7점으로 벌어져 있다. 맨시티가 1경기를 승리한다고 해도 1경기 차 이상이다.
아스널은 30경기에서 22실점으로 경기당 0.73골을 실점하고 있다. 단연 최저 실점 팀이다. 그렇다고 득점이 적은 것도 아니다. 59골로 맨시티와 최다 득점 팀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아스널은 세트피스에서 거듭된 몸싸움으로 여러 비판을 받기도 한다. 세트피스로 21골을 넣었다.
크리스 서튼은 “세트피스 위주인 아스널이 우승한다면 EPL 역사상 가장 추한 우승팀이 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브라이턴을 이끄는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아스널을 상대한 뒤 “축구를 하려고 한 팀은 하나뿐이었다”라며 “골키퍼에게 시간 지연으로 옐로카드를 두 번 주고 퇴장시키는 상황은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어렵다.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루니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스널의 경기력에 관해 이런저런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라며 “축구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아스널은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 중 하나다. 득점도 다양하게 나오고, 세트피스도 축구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스널이 준비한 것을 상대가 어려워 한다면, 더 많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나는 그들이 받는 비판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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