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밴드 부활 4대 보컬리스트 김재희가 2000억 다단계 사기 가담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김재희는 9일 자신의 SNS에 “‘운명전쟁 49’의 녹화는 8월이었으며, 제 사건이 알려진 것은 11월입니다. 녹화 당시 제작진은 전혀 모르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희는 “저 역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사업의 운영구조나 투자유치 과정을 전혀 알지 못했고 관여한 바도 없었다”며 “제 이름과 활동이 저의 본래 취지와 다르게 그들에 의해 활동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았고, 저의 억울한 사정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재희는 “제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과 다른 출연진에 폐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 드린다”며 “다시 한 번 제 개인적인 일로 마음을 다치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재희는 지난 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 최종회 사연자로 출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불거진 2000억원대 다단계 금융사기 가담 혐의 역시 회자됐다.
현재 김재희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이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일당 69명 중 한명으로 지목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35개 지사를 운영하며 불법 투자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재희는 이들 업체의 부의장 겸 사내이사직을 맡아 홍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재희는 해당 업체의 불법적인 면모를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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