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홍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진안군은 지난 6일 오후 2시 진안읍 단양리 산 29번지 일원(진안IC 앞)에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기반조성 준공 및 판매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진안군 곳곳에 분산돼 있는 홍삼 판매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해 체계적인 홍보와 판매 환경을 구축하고, 진안 홍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선정됐으며 향후 진안 홍삼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판매시설은 총 24개소 규모로, 지역 인삼·홍삼 농가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푸드코트와 카페, 전문음식점, 편의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조성돼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시설은 지상 1층 규모로 연면적 약 2,985㎡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약 159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2021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번 판매시설 공사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를 단순한 판매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체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향후 홍삼 제조·가공 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관광 동선과 연계한 힐링·휴식 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생산·가공·유통·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홍삼 산업 복합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ob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