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진정한 ‘마라톤 마니아’의 면모를 보여줬다.

유이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날씨 좋아 가볍게 10km 완주. 사실 최선을 다했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유이는 ‘2026 고양 하프 마라톤’ 완주 메달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고양종합운동장을 배경으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공개된 상세 기록지에 따르면 유이는 10km 코스를 56분 43초 만에 완주했다. 이는 지난 1월 1일 ‘새해 일출런’ 당시 기록했던 1시간 7분대에서 약 11분이나 앞당긴 성적으로, 꾸준한 훈련의 결과임을 짐작게 한다. 평균 페이스 역시 1km당 5분 40초를 유지하며 전체 참가자 중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유이는 앞서 2일에도 인생 첫 하프 마라톤을 2시간 9분 28초 만에 완주한 바 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당시의 열정은 이번 대회에서도 여지없이 발휘됐다.

유이는 tvN 예능 ‘무쇠소녀단’을 통해 철인 3종 경기와 복싱 등 고난도 스포츠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유이는 완주 후 동료들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통해 “나도 껴줘서 고마워 수미니”라며 함께 달린 이들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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