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잃을 것 없다” 남현희, 폭로선택…“상간녀 때문에 이혼”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4)가 전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하게 됐다며 직접 폭로에 나섰다.

그간 이어진 각종 논란 속에서 침묵을 지켜온 남현희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며 진실 공개를 예고했다.

남현희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1년 8월 30일자로 작성된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들어왔어. 잘 자고 있겠다. 굿밤”, “응, 오빠도 수고해. 화이팅” 등 애정 표현이 담겨 있었다. 그는 해당 대화에 대해 “2021년부터 이어진 유부남과 상간녀의 대화”라고 주장했다.

남현희는 “이 상간녀 때문에 이혼했다”며 “한 번은 참고 넘어갔지만 이후 다시 불륜이 반복돼 더는 견딜 수 없었다”며 “그런데도 사람들은 내가 문제였던 것처럼 나를 욕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상간녀에 대해 “두 번이나 불륜이 드러났음에도 반성 없이 지금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잘 살고 있다”고 언급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나는 더 이상 잃을 것도 없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남현희는 2011년 5살 연하의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A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2023년 이혼했다. 이후 같은 해 전청조와 재혼 계획을 발표했지만, 전씨의 대규모 사기 행각이 드러나며 파혼에 이르렀다.

전청조는 사기 혐의로 구속돼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현희 역시 공범 또는 사기 방조 의혹에 휘말렸으나, 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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