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2026년 새해를 맞아 본업(미술)이 아닌 ‘음악’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기존의 ‘미술 취미반’을 대체할 장기 프로젝트인 새로운 음악 콘텐츠의 시작을 알렸다.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로 야심 차게 기획된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글로벌 아티스트 아이들의 소연이었다.

하지만 ‘기안84’다운 시작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인천 영종도의 한 카페 앞에서 진행된 첫 촬영일, 기온은 무려 영하 9도의 강추위였다. 이때 게스트 소연이 방송 의상을 고려한 가벼운 차림으로 등장하자 기안84는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야, 너 안 춥겠니? 너 얼어 죽어!”라며 경악 섞인 환대를 건넸다.

이에 소연은 “햇빛 때문에 괜찮다. 그래도 방송인데...”라며 ‘본업 천재’다운 프로페셔널한 미소로 추위를 참아내려 애썼다. “나중에 추우면 입겠다”는 호언장담도 잠시, 소연은 촬영을 위해 몇 발자국 걷자마자 밀려오는 칼바람에 무너졌다. 결국 다급하게 “패딩 주세요!”를 외치며 패딩을 껴입는 모습이 포착되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생84은 구독자수 155만명인 인기있는 유튜브채널이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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