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폴 스콜스는 여전히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활약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콜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를 예상하다, 마르티네스가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에게 막힐 것을 우려했다. 스콜스는 “홀란이 득점한 뒤 마르티네스를 골망에 던져넣을지도 모른다”라며 “홀란을 상대하려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매과이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마이클 캐릭 감독은 마르티네스를 기용했다. 마르티네스는 보란 듯이 홀란을 꽁꽁 틀어 막으며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마르티네스는 “솔직히 스콜스는 하고 싶은 말들을 할 수 있다. 이미 그에게 말했듯이 내게 할 말이 있으면 어디든 오라고 했다”라며 “집이든 어디든 상관없다. 이렇게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있을 때는 아무도 면전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단순한 분석을 넘어 개인적인 영역까지 건드린 부분이 있었다 일부는 경계선을 살짝 넘었다. 그는 맨유가 있어야 할 기준으로 돌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선수”라고 마르티네스를 감쌌다.
스콜스는 재차 마르티네스에 관한 얘기를 털어 놨다. 그는 “마르티네스가 왜 불쾌감을 느꼈는지 알 수 있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마르티네스가) 증명하길 바란다”라며 “그는 맨시티와 경기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지만, 한 시즌 동안 지켜봐야 한다. 아스널전은 그에게 또 다른 큰 시험”이라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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