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은호 목숨 겨누는 김태우의 칼날…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예측 불가 위기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극의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빌런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다크 판타지’의 서막을 열었다. 제작진은 22일, 은호(구미호)를 위협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장도철(김태우 분)의 스틸컷을 공개하며 3-4회 방송에 대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은호는 이윤(최승윤 분)을 찾아가 그가 더는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가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부터 살해 및 암매장까지 모든 범행을 자백하며 은호는 잃어가던 도력을 회복했다. 한편, 이윤이 저질렀던 불의의 사고로 현우석(장동주 분)과 강시열은 축구 선수로서 정반대의 행보를 걷게 됐다. 9년 후 강시열은 해외 유명 구단 소속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현우석은 국내 4부 리그도 뛸 수 없게 된 실패한 축구 선수로 완벽하게 달라진 서로를 마주했다. 그리고 그들 앞에는 은호의 소원 명함이 놓여 있었고, 강시열과 현우석의 또다시 뒤바뀐 운명을 암시하며 그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극의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인물이 나타난다. 공개된 사진 속 은호를 한 발 뒤에서 지켜보는 낯선 남자와 이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낯선 남자의 정체는 미스터리 박수무당 ‘장도철’로 그 아우라가 심상치 않다. 함께 서 있는 이윤과의 명확한 관계는 알 수 없지만 ‘악’과 ‘악’의 공조를 짐작게 한다.

무엇보다 장도철의 악랄한 미소와 은호를 향해 겨눈 칼자루가 위기감을 배가시킨다. 장도철에 맞서는 은호의 표정에선 불안을 넘어 분노마저 느껴진다. 앞선 예고편에서 “지금부터 내가 여우 사냥을 할 거거든”이라고 선전포고한 장도철이 은호를 쫓는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은 또 어떤 ‘악연’으로 얽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23일(금) 방송되는 3회에서는 강시열이 ‘월클’에서 ‘망생’으로 완전히 달라진 운명을 거부하고, 현우석과 뒤바뀐 운명을 제자리로 되돌리려 한다. 여기에 은호를 쫓는 장도철과 이윤의 수상한 움직임이 시작된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은호의 목숨을 위협하는 장도철의 등장으로 극의 분위기가 단번에 전환된다. 과연 인간이 구미호를 쫓는 이유는 무엇이고, 구미호 은호가 어떻게 자신을 지킬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3회는 오는 23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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