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오츠카, 유소년 풋살·야구 10년 뚝심 후원…‘미래 투자’의 정석

- SK 핸드볼·현대차 양궁 등 ‘비인기 종목’ 든든한 버팀목 자처

​[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기업들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대신 묵묵히 ‘미래의 국가대표’를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0년 넘게 유소년 풋살과 야구를 후원해 온 동아오츠카가 대표적이다.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과 청소년 성장 지원을 통해 국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단기적 마케팅을 넘어선 장기적 사회공헌 투자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동아오츠카는 유소년 풋살 대회와 야구 경기 운영 지원은 물론, 음료 제공, 장비 후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현장 밀착형 후원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풋살과 야구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종목으로, 유소년 성장 단계에서 신체 발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원의 손길은 소외된 곳까지 뻗어있다. 생활 체육인 배드민턴 대회 개최·후원과 더불어 휠체어농구, 장애인양궁, 국제 장애인 골프대회 등 장애인 대회도 꾸준히 후원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특정 종목에 편중되지 않고 스포츠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동아오츠카의 행보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로 해석된다. 스포츠 음료 기업으로서 선수와 소비자의 성장 과정을 함께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일관되게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ESG 전략을 보여준다.

​또한 학교 체육과 지역 스포츠 클럽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의 장기 후원은 열악한 유소년 스포츠 생태계 유지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지속적인 지원은 지도자와 학부모, 지역 사회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는 이유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스포츠를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 건강한 사회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매개로 보고 있다”며 “프로스포츠 현장을 비롯해 학교, 유소년, 생활, 장애인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땀 흘리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blesso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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