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의 2026년은 왜 ‘평범한 시즌’이 아닌가… 야구 인생 바꿀 두 갈래 길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2026년은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에게 단순한 한 시즌 그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의 야구 인생 전체를 뒤흔들 ‘운명의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어마어마한 기회가 될 수도, 혹은 뼈아픈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시기입니다.

가장 큰 화두는 역시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 획득입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평가받고, 그야말로 ‘인생을 바꿀’ 계약을 따낼 기회가 온 것입니다. 여기서 원태인의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나타납니다.

첫 번째는 고향 팀 삼성에 남아 팀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으며 레전드로 남는 길입니다. 두 번째는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더 큰 무대, 바로 메이저리그(MLB)나 일본 프로야구(NPB)로의 도전입니다.

특히 2026년 열리는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은 해외 진출을 위한 완벽한 쇼케이스이자 오디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전 세계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이 무대는 그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될 2026년, 원태인은 과연 어떤 미래를 선택하며 마운드에 서게 될까요?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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