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불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0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정희원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정희원은 “제 일로 인해서 불편함과 또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부적절한 처신과 판단 미숙으로 정말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렸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업무 관계에서 지켜야 할 경계를 지키지 못했다. 관계에서 선을 분명히 긋지 못했다. 부적절하다는 것을 인식하고도 즉시 멈추지 못했다”며 연구원과 불륜 논란을 인정했다.
가족들에게도 미안함을 전한 그는 “판단 미숙과 나약함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그로인해 가족들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을 생각하면 지금도 고개를 들 수 없다”며 “가족들에게 그리고 나를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셨던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연구원 A씨에 대해서도 언급한 정희원은 “A씨 주장들 가운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만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A씨에게 위력을 이용해 성적 역할을 강요한 사실이 없다. A씨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주장도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원은 지난해 12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공갈미수’ 등의 혐의로 연구원 A씨를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에 A씨는 정희원을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과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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