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장충=박준범기자] 우리카드가 박철우 감독 대행 체제에서 2연승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승점 24)는 5위 OK저축은행(승점 28)을 추격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3연패에 빠지며 불안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20득점)와 알리(17득점)가 원투펀치 구실을 했다. 서브 득점에서 5-1로 앞섰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24득점으로 분투했으나 이 외에 지원 사격이 부족했다. 두 자릿수 득점자가 나오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시작부터 알리와 아라우조의 강한 서브로 대한항공의 리시브를 흔들었다. 리베로 료헤이가 아닌 곽승석과 정한용를 집중 공략했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1세트에만 11득점을 올렸으나 중앙 공격을 활용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의 1세트 속공 시도는 1차례에 불과했다. 또 리시브 효율은 5%에 그쳤다.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대행은 2세트 2-5에서 김지한이 흔들리자 곧바로 한성정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대한항공도 2세트 10-11로 역전당하자 곽승석을 빼고 김선호를 넣는 변화를 줬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세트 9득점에 공격 성공률 70%, 알리가 5득점에 공격 성공률 66.67%로 맹활약했다. 대한항공은 한선수의 2세트 세트 성공률이 38.89%에 그쳤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 라인업을 대거 바꿨다. 세터도 김관우가 선발 출격했다. 그럼에도 우리카드는 강력한 서브의 위력은 계속됐다. 아라우조의 서브 득점으로 4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대한항공은 계속해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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