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남매듀오 악뮤(AKMU, 이찬혁 이수현)가 근황을 공개했다.

악뮤의 이찬혁은 7일 SNS를 통해 “악뮤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1월 1일부터 혹독한 훈련을 하고 있답니다”라며 여동생 이수현과의 사진을 게재했다. 흑백 사진으로 이찬혁, 이수현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이찬혁은 “아침 러닝”이라는 글과 함께 이수현과 함께 러닝 중인 영상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만 이찬혁은 “D+8 울고만 그녀”라면서 울상이 된 이수현의 사진도 추가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악뮤는 지난해를 끝으로 오랜 기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새 출발을 선언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악뮤와의 계약 종료 사실을 발표하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악뮤 이찬혁, 이수현 간의 긴밀한 의사 소통이 있었음을 상세하게 설명한 바 있다.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약 6개월 전,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악뮤 멤버인 이찬혁·이수현이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함께하며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2’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난 12년간의 즐거웠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며 “더불어 악뮤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악뮤의 유일한 고민은 지난 12년간 동고동락한 YG와 계속 함께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독립해 볼 것인지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었다”며 “양 총괄은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악뮤에게 먼저 YG의 품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하며 멤버들을 독려했고, 뒤에서 지원하겠다는 진심 어린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는 항상 새로운 길에 도전하고자 하는 악뮤의 성향과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양 총괄이었기 때문”이라며 “양 총괄의 응원과 따뜻한 격려에 힘입어, 악뮤는 고민 끝에 새로운 길에 도전해보겠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악뮤는 지난 2013년 ‘K팝 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뒤 소속사로 YG엔터테인먼트를 택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함께한 시간 동안 대중에게 놀라운 음악과 감동을 선물해준 악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멤버들은 마지막까지 ‘우리는 영원히 YG 패밀리’라는 말과 함께 언제든 불러주시면 달려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은 자신들을 키워준 양 총괄에게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각각 전달하고, 큰절까지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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