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신정환이 과거 그룹 활동 당시의 정산 구조를 공개했다. 화려한 인기와 달리 실제 손에 쥔 돈은 거의 없다는 고백이다.

신정환은 최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콘텐츠에 출연해 컨츄리꼬꼬 결성 배경과 룰라 활동 당시의 수익 구조를 밝혔다.

그는 “룰라가 잘된 줄 알았지만 정산을 제대로 받은 적이 없다”며 “5년 동안 1200만 원씩 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날 신정환은 컨츄리꼬꼬가 만들어진 계기부터 설명했다. 군 제대 후 룰라가 해체된 뒤 학교에 진학했던 그는 오랜 지인이었던 탁재훈과 다시 음악을 하게 됐다. 당시 기타를 치며 활동하던 탁재훈의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이상민의 제안으로 듀오 결성이 추진됐다.

신정환은 “솔직히 내가 따져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계산 없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훈이 형이 돈이 좀 필요하다고 해서 계약금 중 150만 원을 줬고, 그게 컨츄리꼬꼬의 출발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씁쓸한 뒷이야기도 꺼냈다. 제작자였던 이상민이 1집 활동 이후 팀을 다른 회사로 넘겼고, 이후에는 샤크라에 집중하면서 컨츄리꼬꼬는 사실상 뒷전이 됐다는 것.

그래서 신정환은 “겉으로 보기엔 성공한 그룹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돈을 벌었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말했다.

1994년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컨츄리꼬꼬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2010년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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