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감독 “김선형, 올스타전부터 출전 가능하다고 하더라”
김선형은 KT 핵심→공백 큰 상황
문경은 감독 “복귀 후 10~15분 정도 뛰어주길”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올스타전부터 가능할 것 같다고 하더라.”
수원 KT 핵심인 김선형(37)의 복귀가 보인다. 내년 1월18일 열리는 올스타전부터 모습을 보인다.
KT 문경은 감독은 30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전을 앞두고 만나 “김선형이 올스타전부터 나설 수 있다고 한다. 김선형이 돌아온다고 확 바뀌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팀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다. 이제는 정말 안 아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선형은 발뒤꿈치 부상으로 지난달 8일 부산 KCC전 이후 8주째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KT는 윈나우를 외쳤다. 그러나 현재 리그 6위에 머문다. 김선형의 빈자리가 꽤 큰 상황이다.

문경은 감독은 “사실 많이 답답하다. 1월 중순 중 복귀가 가능하다고 하면, 지금쯤 코트에서 훈련을 같이 해야 한다. 그래도 서두르지는 않으려 한다. 자칫하다 다시 부상이 재발하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선형이 있으면 확실히 팀이 달라진다. 현재 팀이 흔들리는 이유 역시 김선형 공백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크게 바라는 건 없다. 복귀 후 30분 정도 뛰는 것을 바라지도 않는다. 승부처 상황에서 10~15분 뛰어주면 좋을 것 같다. 1월 중순에는 꼭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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