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상민이 자신의 몸에 새긴 타투를 공개하며 아이돌 제작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프로듀서 이상민’ 영상에는 ‘김준호, 임원희만 남은 돌싱포맨 연말특집(?)’이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이상민을 향해 “감독님한테 형의 의지 보여드렸어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어 “형 몸에 별이 7개인 줄 알았는데 8개더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이상민은 “하지 마”라며 손사래를 쳤지만, 결국 타투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타투를 할 때 분명히 별 7개를 하라고 했다. 7인조 그룹을 만들려고 한 거다”라며 “등에는 용이 9마리 있다. 9인조 남자 그룹이고, 앞의 별은 7인조 여자 그룹이었다”고 방싯했다.
김준호는 “보여줘야 한다. 유튜브는 이런 걸 보여줘야 한다”며 이상민의 옷을 직접 들추려 했고, 임원희 역시 “까고 시작해야 한다”며 거들었다. 이상민은 버텼지만, 결국 가슴을 가득 채운 타투가 공개됐다. 가슴에는 ‘Amazing Grace’ 가사와 함께 별 8개가 새겨져 있었다.
과연 8번째 그룹은 나올수 있을까. 이상민은 “음악 같이 하는 친구들도 실력이 좋다. 해외 아티스트들하고도 작업을 많이 한다. 나를 정말 리스펙해서 음악적인 얘기를 한두 달째 계속 하고 있다”며 “물론 2~3년 전부터 교류가 있었다. 나한테 계속 하자고 얘기는 했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