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 홍천소방서장 “화재대피안심콜은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안전망”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는 12월 26일 오후 2시, 홍천 중앙시장에서 ‘점포점검의 날’을 맞아 119 화재대피안심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1월 개시 예정인 119 화재대피안심콜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자력 대피가 어려운 돌봄공백 어린이, 장애인, 고령자,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119상황실이 등록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안내와 전화 피난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신청은 QR코드를 통해 이름, 연령, 연락처, 주소, 장애 유형 및 거동 상태 등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신고 주소와 신청자 주소가 일치할 경우 문자 안내와 함께 전화 안내가 병행된다.
이날 대응총괄과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 3명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리플렛을 배부하며 서비스 등록을 안내하고, QR코드 현장 등록 지원과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점포 내 소방시설 점검과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강우 홍천소방서장은 “화재대피안심콜은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안전망”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한 홍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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