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삼성화재는 19일 김 감독 사퇴를 발표했다.
삼성화재는 “김상우 감독은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과 선수들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전달했다. 이에 구단은 고심 끝에 김상우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최근 10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화재는 고준용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여 사령탑 공백을 메꿀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배구단을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응원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 및 구단 구성원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후임 감독 선임은 다양한 각도로 면밀히 검토하여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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