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마인츠05(독일)의 이재성이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이재성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삼순스포르(튀르키예)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맹활약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하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번엔 컨퍼런스리그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안정적인 소유와 볼 배급을 통해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전반 44분 마인츠의 선제골을 이끄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왼쪽 중앙에서 실반 비드머를 향해 정확한 공간 패스를 내줬다. 비드머가 왼쪽 측면에서 받아 중앙으로 파고든 뒤 득점하며 이재성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이재성은 후반 3분 페널티킥도 유도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영리하게 크로스를 올려 상대 핸드볼 반칙을 얻었다. 나딤 아미리가 득점하며 2-0을 만들었다.
이재성은 후반 추가시간 1분 레너드 말로니와 교체되어 벤치로 향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컨퍼런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마인츠는 4승 1무 1패 승점 13을 확보하며 7위에 올라 있다. 16강 직행 티켓을 손에 넣는 8위 내 순위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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