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서울 이랜드가 2002년생 왼발잡이 풀백 최랑을 영입하며 측면 전력을 강화했다.

180cm, 74kg의 체격을 지닌 최랑은 김포 통진고를 졸업한 뒤 2021년 천안FC(K3)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FC목포~강릉시민축구단~양평FC를 거쳤다.

최랑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날카로운 침투 패스가 강점인 선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다부진 플레이가 돋보이며 정확한 왼발 킥을 앞세워 세트피스 상황에서 키커로도 꾸준히 활약해 왔다.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다.

최랑은 “늦게 프로 무대에 도전한 만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항상 상위권에 있는 팀이고 선수 구성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신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빠르게 적응해 경쟁력을 갖추고 팀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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